“중국 주식에 투자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하지?”
이런 고민을 해본 적 있다면, ‘선강퉁’과 ‘후강퉁’이란 단어를 들어봤을지도 모릅니다.
두 제도는 중국 본토 증시에 접근할 수 있는 합법적이고 실용적인 우회 경로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개념만 잡히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 선강퉁과 후강퉁, 뭐가 다를까?
구분 | 후강퉁 | 선강퉁 |
---|---|---|
출범 시기 | 2014년 11월 | 2016년 12월 |
연결 시장 | 상하이 ↔ 홍콩 | 선전 ↔ 홍콩 |
대표 종목군 | 국영 대형주 중심 | IT·바이오 등 성장주 중심 |
투자자 성향 | 보수적, 안정형 선호 | 성장성, 테마 중시 |
📌 목차
① 선강퉁과 후강퉁, 도대체 뭘 말하는 걸까?
“선강퉁”, “후강퉁”이라는 단어만 보면 뭔가 복잡한 정책 같고, 왠지 일반 투자자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핵심은 간단합니다. 홍콩 증시를 통해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연결 통로입니다.
먼저 ‘후강퉁’은 2014년에 시작된 제도로, 홍콩을 통해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선강퉁’은 2016년에 생긴 개념으로,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식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죠.
‘퉁(通)’이라는 단어는 ‘연결’ 또는 ‘개방’의 의미를 갖습니다.
즉, 후강퉁은 상하이와 홍콩의 연결, 선강퉁은 선전과 홍콩의 연결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예전에는 외국인이 중국 본토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매우 까다로웠지만,
이 제도를 통해 간접적이고 합법적인 투자 경로가 열린 셈입니다.
② 두 제도의 투자 대상과 성격 차이
‘선강퉁’과 ‘후강퉁’은 연결되는 지역만 다를까요? 사실은 투자 대상이 되는 종목의 성격 자체도 꽤 다릅니다.
후강퉁(상하이)은 국영기업, 은행, 에너지 대기업 등 보수적이고 덩치 큰 종목이 많습니다.
그래서 ‘안정성’ 위주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더 어울립니다.
반면 선강퉁(선전)은 기술주, 헬스케어, 소비재 등 성장 섹터 중심의 종목군으로 구성돼 있어
‘중국판 나스닥’이라고도 불립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후강퉁은 안정적인 중후장대 스타일, 선강퉁은 날렵한 테크·트렌디 스타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중국 시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지만, 보는 뷰가 다르다고 이해하면 훨씬 쉽습니다.
③ 어떻게 활용하고 투자에 써먹을 수 있을까?
‘선강퉁’이나 ‘후강퉁’을 직접 이용하기 위해 중국 주식 계좌를 열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해외주식 거래 지원이 되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중국 본토주에 투자하는 ETF를 활용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KINDEX 중국본토CSI300 ETF는 후강퉁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상품이죠.
- ETF를 통해 간접 보유: 실물 주식 거래 대신 지수 추종
- 증권사 해외주식 계좌 개설: 홍콩거래소를 통해 실제 매수 가능
- 글로벌 펀드 편입: 중국 비중 높은 글로벌 ETF나 펀드 선택
ETF는 수수료와 환율 변동에 유의해야 하고,
직접 매수는 거래 시간·세금·환전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종목 스타일’ + ‘투자 편의성’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실수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④ 중국시장 접근 시 유의할 현실적인 팁
중국 시장은 매력적이지만, 정책 변화와 규제 리스크가 잦은 편입니다.
선강퉁·후강퉁을 활용한 투자라고 해도 몇 가지 현실적인 포인트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 ① 환율 변동성: 위안화·홍콩달러 기준이므로 원화 기준 수익률에 영향
- ② 정책 리스크: 중국 정부의 규제, 산업 통제 뉴스에 민감
- ③ 시차 및 거래시간: 홍콩거래소 기준으로 매매시간이 다를 수 있음
- ④ 매수 후 소통 어려움: IR 자료, 뉴스 접근성은 낮은 편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인 시야와 분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TF로 포트폴리오에 소폭 편입 → 추세 확인 후 확대가 안전한 진입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요약
선강퉁과 후강퉁은 중국 본토 주식으로 가는 통로이자,
홍콩을 거친 합법적이고 실용적인 투자 다리입니다.
- 후강퉁: 상하이 대형 국영주 중심
- 선강퉁: 선전의 성장 섹터 위주
- 접근 방법: ETF, 해외주식 계좌, 글로벌 펀드 등 다양
중국에 대한 투자 매력은 분명하지만,
정보 비대칭과 리스크를 감안해 유연하게 접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중국 주식, 직접 가기 어렵다면 우회로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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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에 고수들이 정말 많죠. 그런 분들 앞에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게 솔직히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의 기준을 잡아가며 버텨온 시간들이 있어서,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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