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여러 개 샀는데도 손실? 그건 분산이 아니라 착각일 수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ETF 종류만 다양하면 분산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같은 방향의 리스크를 중복 보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ETF 분산의 착각 요약표
구분 | 겉보기 분산 | 실제 효과 |
---|---|---|
테마 ETF만 분산 | 게임, 반도체, AI 등 다양한 종목 | 전부 기술주 → 동반하락 |
국내 ETF 다수 보유 | KODEX 200, KODEX 반도체 등 | 국내 경기 악화 시 동반 손실 |
섹터만 다름 | 소비재·IT·금융 ETF 보유 | 경기 민감 섹터 중심 → 효과 미미 |
📌 목차
- ① ETF 여러 개 사면 분산일까? → 바로가기
- ② 진짜 분산투자란 무엇인가 → 바로가기
- ③ 자산군과 상관관계의 중요성 → 바로가기
- ④ ETF 조합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방법 → 바로가기
① ETF 여러 개 사면 분산일까?
[한줄 요약] ETF를 여러 개 산다고 해도, 종목군이 겹치면 분산효과는 제로입니다
분산투자의 목적은 동시에 손실 날 가능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테마나 이름만 다를 뿐, 결국 동일 산업군 중심의 ETF를 모아두면 위험이 집중됩니다.
- 예시 1: KODEX 반도체 + KINDEX 미국나스닥100 → 둘 다 반도체·기술주 중심
- 예시 2: TIGER 게임산업 + KODEX 미디어&엔터 → 콘텐츠 테마 집중
이런 조합은 한 산업만 타격받아도 전체 계좌가 흔들리는 구조를 만듭니다. ETF의 이름이 다르다고, 실제 리스크가 나뉜 것은 아닙니다.
② 진짜 분산투자란 무엇인가
[한줄 요약] 진짜 분산이란 '같이 안 움직이는 자산'을 묶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ETF를 다양하게 사면 분산투자가 된다고 착각하지만, 핵심은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을 함께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자산 간 상관관계를 간단히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 높은 상관관계: 기술주 ETF + 나스닥 ETF → 동시 급락 가능성↑
- 낮은 상관관계: 미국 주식 ETF + 채권 ETF + 원자재 ETF
즉, 시장 충격이 와도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자산을 섞어야 진정한 분산 효과가 발생합니다.
③ 자산군과 상관관계의 중요성
[한줄 요약] ETF는 자산군이 다를 때 비로소 효과적인 분산이 됩니다
ETF는 주식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산군이 서로 다른 ETF를 조합해야 진정한 리스크 분산이 가능합니다.
ETF 종류 | 대표 상품 | 성격 |
---|---|---|
주식형 | VTI, SPY, KODEX 200 | 성장 중심, 고위험 고수익 |
채권형 | AGG, TLT, KBSTAR 국고채 | 안정성, 방어자산 |
원자재형 | GLD(금), USO(유가) | 인플레이션 헷지 |
현금성 | SHV, KODEX 단기채권 | 시장 불확실성 대응용 |
이 자산군들을 비중을 조정하며 조합하면, 어느 한쪽의 급락이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④ ETF 조합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방법
[한줄 요약] ETF 분산을 하려면, 구성 자산의 상관관계를 체크하고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다양한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구성 종목과 상관관계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1단계: 보유 ETF의 섹터/국가/자산군 분류 체크
- 2단계: 상관계수가 높은 ETF 간 중복 제거
- 3단계: 주식형 + 채권형 + 원자재형 등으로 구조 조정
- 4단계: 주기적 리밸런싱으로 비중 유지
이를 통해 ETF 수는 줄어들 수 있지만, 실질적인 분산 효과는 훨씬 강력해집니다.
📌 마무리 요약
ETF를 많이 샀다고 진짜 분산이 되는 건 아닙니다.
핵심은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함께 구성해 위험을 나누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내 ETF 포트폴리오가 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점검하고 수정할 타이밍입니다.
ETF를 '어떻게 묶는가'가 진짜 투자 실력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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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에 고수들이 정말 많죠. 그런 분들 앞에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게 솔직히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의 기준을 잡아가며 버텨온 시간들이 있어서,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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