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에 고수들이 정말 많죠.
그런 분들 앞에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게 솔직히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의 기준을 잡아가며 버텨온 시간들이 있어서,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요즘 주식 하시는 분들 다 느끼시겠지만… 시장이 진짜 만만치 않죠.
저도 매번 조심스러웠고, 손이 잘 안 나가던 날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기준 세우고, 그걸 계속 지키다 보니
6개월 동안은 손절 없이 잘 버텨왔고, 지금까지는 79종목 전부 익절, 승률 100%라는 결과로 이어졌어요.
오늘은 그 흐름을 가볍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수익 요약
| 항목 | 내용 |
| 총 수익률 | +30.65% |
| 매매 종목 수 | 79종목 |
| 익절 / 손절 | 79 / 0 |
*시행착오 끝에 온 자리
1년 전엔 시드 20만 원으로 시작했어요. 그걸 200만 원까지 늘려가며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는 당연하다는 걸 받아들이게 됐고, 첫 번째 실수는 그냥 배움이라 생각하며 넘겼지만,
두 번째 실수부터는 철저히 복기하고 자책하며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려 했어요.
그 덕분인지 작년 10월쯤엔 승률이 90%를 넘었고, 11월 말 ~1월엔 시드 1,000만 원으로 100% 승률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부터는 2,000만 원으로 시작해 지금까지도 손절 없이, 100% 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매 기준은 단 하나
“수급 들어온 종목만 본다.” 그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수급 들어왔다고 무조건 매수하는 건 아니고,
관찰하고, 흐름 보고, 타이밍 잡아서 진입합니다.
그걸 반복하다 보니 나만의 패턴이 생겼어요.
*유튜브? 블로그? 책? 결국 다 참고용일 뿐
솔직히 말해서 유튜브도, 블로그도, 책도 돈을 벌게 해주진 않아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참고용으로는 충분하죠.
하지만 그걸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되는 건… 거의 없습니다.
실전 매매는 결국 자기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 기준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정보를 봐도 결국엔 흔들리게 돼요.
그래서 제 방식도 이 블로그에 힌트로만 남깁니다.
‘왜 이 종목을 이 타이밍에 올렸을까?’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저도 그 기준을 잡기 위해 매일 정리하고, 자료를 모으면서
처음엔 오로지 저 자신을 위한 기록용 블로그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찾아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그러다 보니 점점 더 보기 편하게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정답은 없고, 본인의 원칙만이 진짜 무기입니다.
*아래 링크가 제가 집중하고있는 자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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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무서웠지만 결국 나를 믿었다
3월은 지수가 무섭게 빠지던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폭 때마다 꾸준히 추가 매수했고,
결국 수익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여파때문에 스스로가 위축되어 4, 5월은 매매가 적었어요.
6월엔 더 자신있게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수익 인증
(중간에 실수한것도 보이네요ㅎㅎ;; 잘못팔아서 잽싸게 줍고 다음날 매도한건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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