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 금속 시장은 금·은 가격 상승과 구리 가격 하락이라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수요에 영향을 미쳤고, 산업 수요 및 공급 이슈는 산업용 금속에 영향을 줬습니다.
금속 시세 및 전일 대비 등락률
| 금속 | 기준 가격 | 등락률 |
|---|---|---|
| 금 | 2,333.5 USD | +0.26% |
| 은 | 27.39 USD | +0.59% |
| 구리 | 4.50 USD/lb | -0.22% |
금속 가격 변동 요인 분석
금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이 부각되며 0.26% 상승했습니다. 최근 미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모습입니다. 특히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와 미국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 투자 수요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관련 종목
한국금거래소, 풍산,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케이피엠테크, 금화피에스시
은
은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제조업 회복 신호와 함께 산업용 수요가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또한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등 주요 친환경 산업 내 은의 구조적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 투자 심리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관련 종목
고려아연, 영풍, 한국주철관, EG, 에스맥
구리
구리 가격은 최근 공급 증가 전망과 함께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0.22% 하락했습니다. 칠레, 페루 등 주요 광산의 생산량 확대 소식이 가격을 누르고 있으며, 산업 수요의 회복 탄력성이 약해진 것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 확대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관련 종목
LS, 풍산, 대창, 이구산업, 서원
📌 마켓 인사이트
금속 시장은 오늘도 달러와 금리, 공급과 수요라는 거시 변수에 따라 명확한 디커플링 현상을 보였습니다. 금과 은은 투자 및 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상승했지만, 구리는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에 따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테마별로 접근 전략을 나누는 것이 유효하며, 중장기 투자자라면 전략적 분할 매수 구간으로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